72세에 만난 임플란트, 제2의 치아로 오복(五福)을 지키는 법
안녕하세요. 베리젠틀입니다.
우리는 흔히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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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세 어르신의 임플란트 정기 검진 및 상담) |
젊을 때는 치아의 소중함을 잘 모르다가, 저처럼 70대에 접어들어 치아 하나가 금이 가고 통증으로 밤잠을 설쳐보고 나서야 그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최근 저도 치아 하나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2개를 식립하는 큰 과정을 겪었습니다. 처음에 음식을 씹을때 좀 불편하고 통증이 있어 별거 아니겠거니 치과 한두번 다니면 되겠지 했더니 웬걸 발치후 임프란트 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음식물 섭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나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현대사회는 초고령화 시대라고 하죠. 오래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잘 먹는 즐거움'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으며 배운 치아 관리 상식과 국가 지원 혜택까지 자세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우리가 몰랐던 치아 상식: 유치와 영구치
우리 입속에는 평생 두 번의 치아가 찾아옵니다. 어린 시절 나던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길을 열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사라지죠. 그 뒤를 이어 평생을 함께해야 할 **'영구치'**가 나옵니다. 사랑니를 제외하면 보통 28개인데, 이 영구치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는 재생되지 않습니다. 임플란트는 바로 이 소중한 영구치를 대신하는 고마운 '인공 치아'인 셈입니다.
2. 임플란트, 심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나사를 심는 정교한 수술입니다. 많은 분이 "이제 가짜 치아니까 충치 걱정 없겠네?"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관리는 이때부터가 시작입니다.
임플란트 자체는 썩지 않지만,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무섭습니다.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서 아픈 줄도 모르고 염증이 커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3. 치아를 살리는 꼼꼼한 관리법 (양치·치실·치간칫솔)
70대 이상이라면 '무조건 세게' 닦는 것보다 '정확하게'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질 (바스법): 칫솔모를 잇몸과 치아 사이 경계선에 45도 각도로 대고 살살 진동을 주듯 닦아주세요.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어 훨씬 시원합니다.
치간칫솔 (필수): 임플란트 하신 분들은 일반 칫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치아 사이 공간에 맞는 치간칫솔을 사용해 음식물을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치실: 치아 사이가 좁은 곳은 치실을 톱질하듯 넣어 옆면을 닦아주면 잇몸 질환 예방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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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잇몸관리 양치법(바스법) 시연) |
정부에서는 시니어 세대의 치아 건강을 위해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지원: 만 65세 이상이라면 평생 1인당 2개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금이 약 3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스케일링 지원: 만 19세 이상 누구나 연 1회(1월~12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2만 원대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권장 주기: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이 기본이지만, 임플란트를 하셨다면 6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겸해 치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치며
임플란트 2개를 하고 나니 이제야 마음 편히 음식을 씹는 즐거움을 되찾았습니다. 72세인 저도 해냈으니, 혹시 치아 문제로 고민하시는 이웃분이 계신다면 용기를 내어 치과 문을 두드려 보세요. 관리가 곧 건강이고, 건강이 곧 행복입니다.
여러분의 활기찬 노후와 건강한 미소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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